27mhmmul2021년 4월 10일1분 분량나는 오래된 것들을 좋아한다.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채널을 맞추다가우연히 마주치는 노래들을 듣는다.오랜 시간이 지나도 멋을 잃지 않은 옷을수많은 옷 더미속에서 찾아 걸치곤 한다. 아빠가 쌓아온 추억만큼 먼지가 소복히 앉은FM2 너머를 담기 위해 한순간 숨을 머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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