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36누군가의 죽음을 맞닥뜨리는건양 쪽에 놓여진 거울 속으로의 추락이었다너의 죽음에 나의 죽음나의 죽음에 엄마의, 친구의,지구 반대편의 누구까지죽음 속에 죽음 속에 죽음 속에반복되는 허상 속으로 그렇게 속절없이나는 너의 죽음을내 속에 우걱우걱 쑤셔 넣고는이 빠진 마른 잇몸으로곱씹고 또 곱씹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맞닥뜨리는건양 쪽에 놓여진 거울 속으로의 추락이었다너의 죽음에 나의 죽음나의 죽음에 엄마의, 친구의,지구 반대편의 누구까지죽음 속에 죽음 속에 죽음 속에반복되는 허상 속으로 그렇게 속절없이나는 너의 죽음을내 속에 우걱우걱 쑤셔 넣고는이 빠진 마른 잇몸으로곱씹고 또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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